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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 성장 가이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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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onsang's Log 2021. 12. 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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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emy에서 열리는 우테코 프론트엔드 강사님들께서 진행하시는 세션에 참여했다.
최근 여러 컨퍼런스들을 많이 들었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내 마음이 확실히 잡혀있지 않았는지 이번 세션이 많이 와닿았고 좋은 말이 많았다고 느낀 것 같다.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생각하는 고민들, 걱정되는 부분들에 많이 다루어주셨고 부담스럽게 느꼈던 부분들을 덜 수 있는 기회였고 학습 지향점을 찾을 수 있어 복잡했던 생각이 정리가 되는 세션이었다.
조금 더 흥미가 생기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알찬 시간이었고 머리속에서 떠나기 전에 꼭 글로 기록해놓고 싶은 소중한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분명 다양한 측면에서 부딪히는 무언가 생긴다면 다시 이글로 돌아와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이다.
아래에 도움이 되었던 내용들을 소감과 함께 리마인드 할 수 있게 기록으로 남겨놓는다.

장현석(Poco Jang)님 세션

* 프론트엔드 개발자란?

- 메이커준 : 경험할 수 있는 직접적인 면
- 장포코 : 뭔지도 모르고 시작한 것 같다. 뭘 잘해야 되는지 몰라서 잡생각이 많이 생긴다.

Poco Jang 님 세션 중 화면 캡처

위 사진처럼 html도 우리가 작성하는 문서에 불과하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대신 html은 read only.
그 문서를 편집하는것이 프론트엔드 개발자.
(뭐야? 나는 문서편집을 하기 위해 이렇게 공부한거? 간단하게 생각하자는 뜻)

Poco Jang님 세션 중 화면 캡처 2

요즘은 모바일과 WWW(Wolrd Wide Web)이 만나 모든게 연결되었다.
문서편집과 마찬가지로 간단하게 생각하면.
- 엑셀 문서.xlsx => HTML
- 셀 스타일 편집 => CSS
- 계산식 & 함수 => JavaScript

* 학습의 주도권 가져오기

무엇을 공부해야할지 잘 모르는 우리는 학습의 주도권을 뺏겨있다.
함께자라기 책(애자일 추천도서)에서 주로 얘기하는 야생학습이 필요하다.

- 추천하는 공부방법
오늘은 호이스팅에 대해 공부해야지 vs 오늘은 책 챕터 1부터 3까지 공부해야지
-> 전자
책을 10권을 공부하더라도 호이스팅에 대해 쫘르륵 공부하고 정리하는 습관이
학습하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확실히 이해할 수 있고,
시간적으로나 효율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좋다.
=> 책들의 목차를 리스트업해서 키워드 단위로 학습하자.
+) 요즘은 올드보이처럼 최민식 15년씩 가둬 놓으면 구글 바로 입사 가능 ㅋㅋㅋㅋㅋ

* Input & Output

Input은 학습하는것, Output은 학습한 것을 써먹어 보는것
Output만 하는 요즘 클론코딩보다는 Input을 채워 넣고 하는 것이 성장에 좋다.
=> 빨리 성장하고 싶으면 Input과 Output을 미친듯이 하면 된다.

* 자기 객관화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 보는 것(메타인지)이 중요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이 있다.

- 함께 자라기
스터디, 해커톤, IT연합 동아리, 학습 내역 체계화 정리 및 포스팅 등
공부한 것을 잘 빌드업해서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고 내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 수 있다.
- 회사 지원하기
1. Top -> Down
제일 높은 회사부터 떨어져 가면서 내려오면 하나 붙은 곳부터 거기가 내 실력인것.
이런식으로 내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2. Bottom -> Up
마찬가지로 낮은곳부터 높은곳으로 지원해보고 떨어지는 곳부터 내 실력의 지표.
3. 면접
면접을 통해 나를 객관화하기.
사망 플래그 같은 면접관들의 표정, 분위기 이런 부분들을 수집하고 쌓으면 그것도 실력이 됨.

- 프론트엔드 영역도 매우 다양하다.
또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는건 좋은데 개발자는 개발자다.
개발자로서의 한계를 두지 말라는 뜻.
가능성은 열어두고 프론트엔드에 몰두 해도 좋다.
흔히들 말하는 T자를 그리고 T자 영역을 넓혀 나가는 개발자가 되면 좋겠다~

임동준(Maker Jun)님 세션

* 피드백의 중요성

게임에서 캐릭터가 성장하는 것을 경험치, 점수, 레벨 등의 숫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게임에 이런 숫자가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을까?
안타깝지만 이것이 우리의 현실. 하지만 이 부분을 생각하면 눈에 보이는 수치 혹은 피드백이 있다면 훨씬 개발하고 성장하는 것이 재밌을 것이다.

- 피드백
더 자주, 더 빨리, 더 꾸준히
굉장히 막연하게 보일 수 있다.
공항 보안검색대 사람들로 예를 들어보자면,
보안검색대에서 경력이 많다고해서 전문성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실제 테러가 일어나는 일은 거의 없기때문에 전문성이 늘어날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가상의 칼, 폭탄 같은 이미지를 삽입하여 캐치하는지 평가한다.
이렇게 함으로 전문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든것.

- 프로그래밍에는 어떤 피드백?
1. 테스트 코드
TDD, 기능을 테스트하는 것을 넘어서 내 생각과 코드에 대한 피드백을 주기 위함.
2. 코드 리뷰
다른사람에게 피드백을 받아서 코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혼자 공부한다면 커뮤니티, 학원 등을 활용하자.
3. 짝 프로그래밍
두명이 하나의 코딩을 진행하면서 옆에서 바로바로 피드백을 해주는 프로그래밍 방법.

- 터널 비전

Maker Jun님 세션 캡처-1

터널 비전 바깥의 시전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Maker Jun님 세션 캡처-2

넓게 보다 못해 터널 밖에서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 그래서 우리가 실천해야 할 사항

- 회고
아는 즐거움보다 변화하는 즐거움이 더 크다.
회고를 통해 변화하는 것을 느끼고
이를 기록해서 리마인드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것.

Q&A

질문 사항 중 도움이 되었던 부분을 리스트업 했다.

번아웃이 왔을때 어떻게 극복하나요?
-> 일단 손을 놓고 푹~ 쉬세요.
번아웃된 상태에서 극복하지 않은 상태로 지속되면 번아웃된 상태가 내가 되어버려요.
애초에 번아웃이 오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해요. 운동을 한다던지, 짧은 시간이라도 좋으니 나를 압박했던 것을 바로바로 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즉, 에너지를 잘 관리하세요.

좋은 개발자란?
->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개발자.
컴퓨터와는 코딩이라는 것으로 소통하고, 사람과는 대화를 통해 소통합니다.
또한, 의미있는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협력적으로 해결하고, 공유할 줄 아는 개발자가 좋은 개발자.

성장이 더디다고 느껴질때?
-> 기차를 타면 굽이굽이져있는 길을 지나가지만 내가 기차를 타고 있을때는 직진만 하는 것처럼 느껴짐.
반듯하게 살아왔다고 느껴지더라도 뒤를 돌아보면 굽이져있고 그런 것이 인생이다. (라는 유명한 짤이 있음)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즉, 회고.

포트폴리오 및 이력서, 실무 경험이 없다면?
-> 이력서가 비어 보인다고 채우기 위한 의미없는 활동은 지양. (e.g. 의미없는 클론코딩)
클론코딩을 하더라도 다 해주는 클론코딩이 아닌, 내가 어떤 목표를 잡아서 내가 설계하고 직접 해보는 활동이 중요함.
또한, 연대기 순으로 쓰는 이력서는 세상 불친절함.
면접관들은 이 사람이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역량이 있는지가 궁금하다.
예를 들어, React+Type Script 가능. 이런 식이 아니라
이러이러한 문제점을 발견해 이러이러한 것을 하기 위해 리팩터링 기술을 기르고 ...
작은 문제라도 어떻게 탁월하게 해결하려고 서사를 써나갔는지가 중요하다.

프론트엔드 3대장 Angular, React, Vue 다 할줄 알아야하나?
-> JavaScript역량을 기르는 편이 더 좋을듯.
React Hook을 쓰는데, Vue에는 이러이러한 기능으로 비슷한 기능이 있더라.
이정도 답변만 가능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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